▶소화불량이란?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속쓰림,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겪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사실 소화불량은 매우 흔한 질환이라 바로 병원에 가시는 분은 드물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적 부터 쌓아온 소화불량 내공으로 매실차를 같은 따듯한 차를 마시거나 식사는 죽류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소화불량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이 식욕부진으로 음식 섭취를 줄이거나 금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에너지를 얻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거르는 것 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으로 소화가 잘되지 않고 체기가 심한 사람에게는 꾸준히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불량에 좋은 음식
모임이 많은 요즘 과식하기 쉬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 잘 움직이지 않으니 소화가 잘 안된다. 또 체질적으로 배가 냉한 사람이 찬 음료,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기도 한다. 물론 음식을 적당히 먹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런데도 소화가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소화에 도움이 되려면 어떤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나물류(무, 콩나물, 고사리)
무는 천연 소화제이다. 고구마, 감자 등의 퍽퍽한 음식을 먹을 때 동치미를 곁들여 먹는 것은 조상님들의 무 효능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 밀가루를 먹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탈이 났을 때는 무가 정말 좋은 약이다. 무를 나물로 하여 먹거나 무즙을 그냥 마시는 것도 좋다. 무는 맺힌 것을 풀어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콩나물도 위장의 열을 내리는데 좋은 음식이다. 몸속의 덩어리 진 것을 풀어주고 순환을 잘 되게 합니다. 시금치도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맺힌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약이 된다. 고사리는 순환을 돕고 열을 내려주는 역할 하여 예로부터 체증에 약으로 사용되었던 식재료입니다.
2. 양배추, 브로콜리(특히 속 쓰릴 때)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재료다. 양배추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많으며, 브로콜리도 위염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이다. 양배추는 뱃속에 맺힌 것을 풀어주고 통증을 막아준다. 양배추는 위염, 위궤양 등에 좋으며 영양소도 풍부한 음식이니 평상시에도 자주 먹어주면 좋다.
3. 따듯한 차(계피차, 생강차, 매실차)
냉한 체질의 사람이 아이스 커피, 과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고 체를 했을 때는 따듯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주면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계피차, 생강차는 따듯한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차가운 배를 달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실차는 구연산, 사과산 등 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맛이 강해 위산이 부족하여 소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좋은 약이 된다. 단,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속이 쓰린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위염, 식도염 등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4. 전통 음료(수정과, 식혜)
밥, 떡 같은 곡류를 먹고 소화가 안 되는 경우 가장 좋은 음식이 식혜다. 식혜의 재료인 (보리길금)'이 천연 소화제이기 때문이다. 맥아는 따듯한 성질이기 때문에 위를 데워주고 편안하게 도와준다. 수정과의 주된 재료인 계피가 소화에 좋기 때문에 수정과 또한 소화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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