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헬스 / / 2023. 5. 21.

갑자기 생리양 많아졌다면? 자궁근종 증상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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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궁근종 증상 및 예방법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을 의미하며 양성 질환입니다. 현재들어 35세 이상의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근종 원인

얼마 전 유퀴즈 프로그램에서 저명한 산부인과 의사분이 나와서 자궁근종에 관해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 근육 세포에 돌연변이로 생기는 혹을 의미합니다. 초경 시기가 빨라지고 아이를 늦게 가지며 여성호르몬에 대한 노출이 길어져 자궁이 자극받게 되어 자궁근종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자궁근종 증상

자궁근종은 자궁의 양성 종양으로 자궁벽의 안쪽과 바깥쪽, 자궁 안 내부 등 다양한 위치에서 자랍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궁의 근육 벽에 있으면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궁벽에서 자라면 생리할 때 출혈이 심하고 통증도 심하며 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생리량이 아주 많아지고 그 결과 빈혈과 피로를 느끼며, 심지어 양이 가장 많은 날에는 외출조차 하기 힘들어집니다.

자궁근종이 배란을 막거나 착상을 방해하여 불임이나 유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궁근종이 직장이나 방광 등 다른 기관을 압박해 대변이나 소변에 이상 증세가 보이기도 합니다. 근종이 크다면 배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반드시 수술해야 할까?

다행히 자궁근종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리고 폐경이 되면 저절로 작아지며 없어지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폐경 때까지는 정기 검사만으로 충분합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을 했을 때 크기 변화가 없으면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근종은 혹일 뿐 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으로 보는 자궁근종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을 징가 또는 석가라고 부릅니다. 자궁이 차가워지고 피가 모이는 장소인 자궁에서 어혈이 생겨서 근종이 형성됩니다. 차가운 기운과 노폐물이 만나면 근종이 형성되며, 이에 따라 통증과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자궁근종 치료에는 아랫배를 따듯하게 유지하는 한약, 침, 뜸을 사용하며, 습담과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도 함께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차가워지는 경우,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치료로 아랫배를 따듯하게 할 수 있습니다.

크고 위치가 나쁜 근종이나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자궁근종 예방하는 방법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방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지나치게 짠 음식이나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고 음주와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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