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란 무엇인가?
중년여성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질병이 있습니다. 극심한 체온변화와 홍조, 골다공증, 감정 기복, 우울감 등 신체적인 변화부터 정신적인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은 바로 "갱년기"입니다.
여성의 생리가 끝나는 폐경의 시기 전후 5년 정도 여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여러 질병이 발생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 남성에게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갱년기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갱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갱년기의 원인
갱년기의 원인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폐경기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여 신체가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주된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폐경에 따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갱년기를 일으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 여성들의 이른 폐경은 갱년기 발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사춘기부터 폐경까지 약 300~500개의 난포를 성숙시켜 배란합니다. 임신 중에는 배란이 이루어지기 떄문에 출생률이 높았던 과거에는 여성의 폐경의 시기 늦어 갱년기가 지금처럼 뚜렷한 병세를 지닌 질병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출산율의 감소로 여성의 폐경의 시기가 평균 49세로 매우 빨라졌습니다. 이는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갱년기에 따른 증상
○ 안면홍조
○ 감정 기복
○ 우울증
○ 자신감 결여
○ 불면증 등 수면장애
○ 탈모
○ 피로감
갱년기는 폐경 후 5년 정도면 증상이 감소한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이후로 계속해서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갱년기 불면증 수면장애가 올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 리듬으로 비만, 우울감, 공황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갱년기의 여성들이 주로 겪는 증상입니다. 사소한 증상이라 치부하여 갱년기를 방치한다면 더 큰 질병으로 발병될 수 있습니다.
▶ 갱년기에 따른 혈관질환 및 골격계 질환의 위험성 증대
여성호르몬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심혈관질환 가능성 증가하여 뇌졸중 위험을 키웁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은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를 자극하여 뼈 건강을 좌우합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나는 갱년기일까?
본인이 갱년기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쿠퍼만 인덱스라는 설문조사로 판명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호르몬 등의 검사를 받아 보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지만 초기에 관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 쿠퍼만 인덱스(갱년기 지수)
○ 10점 이하
본인의 점수가 10점 이하라면 초기의 갱년기 증상으로 갱년기라고 보기엔 힘들거나 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10~14점
10점에서 14점까지는 진찰을 통한 상담 치료 필요 중증도 갱년기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 15점 이상
15점 이상이라면 전문의를 통한 장기적인 관리 치료 필요 심한 갱년기 상태입니다.
증상 \ 정도 | 없음 | 약간 | 보통 | 심함 |
안면홍조 | 0 | 4 | 8 | 12 |
발한 | 0 | 2 | 4 | 6 |
불면증 | 0 | 2 | 4 | 6 |
신경질 | 0 | 2 | 4 | 6 |
우울증 | 0 | 1 | 2 | 3 |
현기증 | 0 | 1 | 2 | 3 |
피로감 | 0 | 1 | 2 | 3 |
관절통, 근육통 | 0 | 1 | 2 | 3 |
두통 | 0 | 1 | 2 | 3 |
가슴 두근거림 | 0 | 1 | 2 | 3 |
질 건조증 | 0 | 1 | 2 | 3 |
▶ 갱년기기 극복 비결
○ 웃음
웃으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되어 우울감을 감소합니다. 가짜 웃음도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10초 이상 길게 소리 내 웃는 것은 가짜 웃음이라도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진짜 웃을 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운동
심박수가 평상시보다 높아지게 되면 우울증 예방과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심박수를 올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에 익숙해진다면 근력운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갱년기는 뼈를 약화해 키가 줄어들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근육은 뼈와 뼈를 연결하고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로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등 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털어놓기
부부친밀감과 우울과 갱년기 증상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중년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간의 유대 관계가 좋은 여성일수록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가족 간 갱년기에 대한 공감대와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가족들에게 갱년기를 터놓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갱년기는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도 중요합니다. 갱년기를 겪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털어놓음으로써 자신의 마음도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만약 털어놓을 대상이 없거나 힘드라면 자신의 감정 다스리기 위한 일기 쓰기, 명상, 취미 활동 등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갱년기에 좋은 음식
강장할 수 있는 음식 필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강장에 도움을 주면서도 비만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석류, 콩, 두유, 우유, 미역, 생강, 마늘, 쑥
▶ 주의할 점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갱년기가 발생하지만 인위적으로 여성호르몬 복용한다면 유방암, 심장질환, 자궁내막암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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