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불규칙적이신가요? 생리를 안 하고 건너뛰는 달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아니라도 생리혈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전반적인 개념에 관해 공부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으신 분들 아래 내용을 숙지하신다면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으니 걱정 말고 팔로우업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다낭성난소증후군 정의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다낭성난소증이라고도 불리며 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배란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 불순, 다모증, 비만, 불임 등의 증상을 낳는 질병입니다.
여성은 주기적으로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배란이 되고 생리를 하게 됩니다. 배란되려면 난소에서 우세 난포 1개가 크게 자라 나와야 하는데 난포들이 미성숙하여 우세 난포를 만들지 못해 난소에 여러 난포가 염주처럼 매달려있는 것을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어떻게 진단할까?
다낭성은 단일 기준으로 진단할 수 없다. 아래 세 가지 기준 중에서 둘 이상을 가지고 있을 때 다낭성난소증으로 최종 진단할 수 있다.
1) 난소 초음파 : 초음파 검사에서 난소의 크기가 커져 있고 난포들이 12개 이상 보일 때
2) 배란 장애 : 생리를 안 하거나 불규칙할 때. 1년에 생리가 8회 이상이거나 배란 주기가 35일 이상일 때
3) 안드로젠 과다증 : 혈액검사로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이 과다 측정될 때.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 증상이 있을 때
○ 다낭성 증후군 방치하면?
다낭성 증후군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켜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확률을 높입니다. 또한 다낭성 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3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다낭성 증후군 치료법
다낭성 치료는 배란 관련 문제이기 때문에 임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의사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임신을 원하는 사람은 배란유도제를 통한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배란 유도제를 통해 미성숙한 난포들이 배란 될 수 있도록 하여 치료합니다.
#임신 계획이 없다면
임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규칙적인 월경 유도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으로 경구피임약이 있습니다. 피임약은 다낭성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로 무월경, 부정 출혈, 생리불순을 치료합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임신 가능할까?
다낭성난소증은 배란장애가 동반하기 떄문에 그 배란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신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을 가진 여성의 경우 난자의 질이 떨어져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배란이 되어 임신을 하더라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생리를 오랫동안 하지 않게 되면 자궁내막이 정상적으로 건강하지 않아 착상, 유지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임신이 불가능할까요? 아닙니다. 관리와 치료를 통해 임신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 받았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관리하며 임신 시도를 한다면 충분히 임신이 가능합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 관리 방법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완치의 개념이 없으며 꾸준히 관리해줌으로써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 생활, 운동, 식이요법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낭성난소증은 여성호르몬 체계가 붕괴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습관 개선을 통해 정상적인 호르몬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 관리입니다. 고인슐린혈증은 안드로겐을 과생성하고 배란을 억제하기 때문에 다낭성난소증을 악화시킵니다. 고인슐린혈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액상과당 등 고당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등을 통해서 신체 대사 균형을 찾는 것이 다낭성난소증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관리 후 다낭성난소증이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다시 신체 사이클이 불균형해지면 재발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 관리가 치료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생사와 관련된 위험한 질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임신 그리고 자궁건강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괄시해서는 안됩니다. 생리주기를 예민하게 체크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등 건강 습관을 매일매일 실천하여 자궁 건강을 튼튼하게 지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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