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할까말까? 효능 및 부작용 깔끔 정리!

맨발 걷기 할까 말까?

어씽(earthing)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는 맨발로 땅을 직접 밟는 행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요즘 등산로, 공원에서 어씽을 진행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흙길, 모래, 지압길이 이루어진 곳이라면 많은 분들이 신발과 양말을 벗어들고 맨발로 걷고 계십니다.

 

여러 방송에서 맨발 걷기의 효능을 계속 다루면서 맨발 걷기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데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면서 암, 고혈압,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에서 회복되었다는 후기가 속속들이 전해지면서 그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맨발걷기 효능 및 부작용

 

맨발 걷기 효능과 부작용

하지만 유행이 지속되다 보면 그것의 부작용도 나오기 마련이겠죠. 맨발 걷기를 통해 효과를 봤다는 분이 있는가 하면 생각지 못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맨발 걷기의 효능 및 부작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맨발 걷기를 할까말까 고민 중인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맨발 걷기 효과

1. 발 지압

맨발 걷기의 가장 큰 효과는 발 지압 효과입니다. 발이 지면과 닿으면서 발바닥을 자극하게 되어 지압, 마사지를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혈관 건강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장기에 혈액이 활발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합니다. 발바닥 주변 혈관을 자극하여 말초 혈액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염증 감소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면 체내의 활성 산소가 많아지고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4. 스트레스 감소

맨발 걷기가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자연 가까이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끼고 행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우울감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1. 근골격계 부상(관절, 인대, 힘줄 부상)

인간의 진화에서 신발의 역할은 물리적인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반대로 신발 없이 맨발로 걷는 것은 신발이 가져다주었던 이점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신발이 없다 보니 관절과 인대, 힘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등산하다가 하산을 하게 되면 체중의 5배 정도의 하중이 발에 실리게 되는데 이때 근 골격근계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상처, 파상풍 

대부분의 등산로, 공원이 맨발 걷기를 하기에 완벽하게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발에 상처가 나거나 찢어지는 사고가 날 수 있으며 파상풍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작은 상처도 큰 문제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작은 상처도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Step 1. 파상풍 주사 맞기

혹시 쇠못, 깨진 유리 조각 등을 밟았을 때 안전하기 위해서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 걷기에 특화되어 조성된 길이 아닌 일반 등산로, 산책로는 다칠 위험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728x90

 

Step 2. 차근차근 난이도 높이기

처음부터 무리한 코스를 걸으면 관절염, 힘줄염 등 근골격계 염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평지, 산책로, 공원 등 평지에서 짧게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해서 경사로가 있는 등산로에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올바른 자세로 걷기

신발이 없기 때문에 평상시 걸음과 달라질 수 있으며 제대로 된 걷는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항상 발 뒤-발 중앙-발가락 순서로 걸으며 11자로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Step 4. 걷기 후 관리

걸은 후에는 발의 상처나 물집 잡힌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있다면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