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통풍이라고?
들어는 봤지만 멀게 느껴졌던 질병 통풍. 하지만 한국에서 통풍은 너무나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과거 통풍은 ‘귀족 병’이라고 불리며 왕이나 귀족들이 걸리는 병이었다고 합니다. 잘 먹고, 부유하고, 뚱뚱한 사람에게 잘 생기는 병이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는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났지만 현재는 20대 중후반 남성들에게도 통풍이 발병되고 있으며 여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수 김종국 씨 또한 통풍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건강하게 먹고 운동했다고 생각했기에 처음에는 본인의 증상을 통풍과 연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통풍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많은 사람이 통풍을 앓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국민 질병이라고 불리며 한국에서도 점점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질병 통풍. 오늘은 통풍의 정확한 의미, 흔히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속에 과다한 요산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관절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요산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산물로, 정상적으로 신체에서 배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요산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과도한 요산 생성이 있을 경우 혈액 속에 요산 결정이 쌓여 관절에 쌓이게 되고 이에 따라 염증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의 주요 증상
통풍은 일반적으로 발작성 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발바닥, 발목, 손목, 손가락의 관절에서 발생합니다. 통풍의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급격한 통증: 갑자기 시작되는 통증으로, 심지어 가벼운 접촉에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발적: 통풍 부위에서는 발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홍조, 부어오름, 따끔거림.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발열: 통풍 발작이 동반될 경우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과 치료
요산 수치가 6.5 이상 나온다면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풍 증상 발현 전이라면 요산 수치를 낮추고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습관을 생활화하시기 바랍니다.
1. 건강한 식단 유지:
과다한 요산을 생성하는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물을 제한합니다.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여 소화와 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2. 적절한 체중 유지:
비만은 통풍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을 조절합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요산의 배출을 돕습니다. 매일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외에도 무가당 음료, 식물성 차, 천연 주스 등을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4. 음주 제한:
알코올은 요산의 생성과 배출을 방해하여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절한 약물 관리:
요산 수치가 높다면 약물로 다스리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고 빠른 통풍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6. 규칙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 체크 업을 받아 혈액 내 요산 수준과 관절 건강을 모니터링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통풍 식이요법
통풍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안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 통풍에 안 좋은 음식
내장, 붉은 고기, 어패류, 등푸른생선, 해산물, 과당 음료, 술, 오징어, 시금치 등
- 통풍에 좋은 음식
두부, 달걀, 배추, 토마토, 우유, 무, 브로콜리, 감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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