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날씨 특징
동남아 여행의 대표 관광지인 태국 방콕. 한국에서 5시간 30분 정도 비행을 해야 닿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필리핀 베트남이 상대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동남아 치고는 조금 멀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태국은 전형적인 열대 기후를 보입니다. 방콕도 연중 더운 날씨의 열대 기후를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연중 평균기온이 약 28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고도가 높은 부부 지역의 경우 연교차가 큰 편이므로 만약 북부지역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이라면 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 된다면 태국은 항상 여행하기 괜찮은 나라인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동남아 국가답게 건기와 우기가 존재하여 여행일을 잘 못 선택한다면 매일 비와 맞닥드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의 계절별 날씨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건기와 우기 정보를 파악하여 방콕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인지 피해야할 계절은 언제인지 정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태국 방콕의 우기 건기는 언제
우기(5-10월)
태국의 본격적인 우기는 5월에 시작되어 10월까지 이어집니다. 4월부터 강수량이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눈에 띨 정도는 아니나 5월부터는 남서풍쪽의 온난습윤한 기단이 북동쪽으로 흘러가며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 시기입니다. 9월에 강수량은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덥고 습한 8-9월은 태국에서 가장 습한 시기입니다.
건기(11월-4월)
많은 비를 뿌리던 계절풍의 영향이 사라지는 10월말부터 태국의 건기가 시작됩니다. 기온은 여전히 높아 뜨거운 날씨지만 습도가 낮은 편이고 습도가 낮아 청량한 날씨를 보입니다. 특히 태국의 겨울이라고 볼 수 있는 11월-2월의 시기에는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한낮에도 뜨겁지 않습니다.
방콕 계절별 날씨 & 여행 최적기는 언제?
1월~2월
1,2월은 방콕 여행의 최적기라고 볼 수 있는 달입니다.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때로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으며 기온은 높지만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릭 때문에 청량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기온은 여전히 높지만 한 낮을 제외하고는 야외활동을 하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뜨겁지 않기 때문에 해변,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이도 가장 적합합니다. 대낮에는 30도가 넘게 오르는 기온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온을 느낄 수 있고 비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단, 방콕의 건기이면서 여행 최적기인 이 시기는 태국여행의 성수기로 항공, 숙박 요금이 다른 때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
3월~4월
태국 방콕의 3-4월은 건기지만 기온이 1-2월보다는 훨씬 높게 상승합니다. 선선했던 북동 계절풍이 끝나고 뜨거운 남서 계절풍이 다시 오고있는 그 사이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중간 타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기로는 건기지만 우기로 넘어가는 시기인 만큼 비가 때때로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균기온이 확 올라가고 강수량도 점점 많아지는 시기. 하지만 3-4월도 여행하기 나쁜 계절은 아닙니다. 이 시기 태국 방콕에서는 송크란 축제가 개최됩니다.
4월 13~15일 전후 약 10일간 송크란 축제가 이어지는데 이때는 관광객이며 현지인이며 서로 물을 뿌리고 물싸움을 벌이는 물축제가 열립니다. 덕분에 이 시기의 방콕은 덥지만 덥지않은 여행이 가능합니다.
5월~6월
방콕의 5월은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비로 인해 더위는 주춤하지만 스콜이 자주 내리기 때문에 야외 관광을 하기에 비가 점점 불편해지는 시기입니다. 뜨거울 때는 뜨거웠다가 스콜이 한바탕 내리고 하는 날씨가 반복 됩니다.
7월~10월
7월부터 강수량은 급속도로 많아지며 우기가 시작됩니다.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일조량이 부족해지는 시기로 우리나라는 여름 휴가철이지만 방콕은 여행 비수기에 해당됩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어려워 동남아 여행의 정취를 느끼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8-9월은 태국에서 가장 습한 날씨를 보여주며 강수량의 정점을 이룹니다. 또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행에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점이라면 태국은 이 시기가 비수기라 항공, 숙박 요금이 저렴한 편입니다. 고급 리조트에서 휴양을 원하는분들은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이 시기가 여행 적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11월~12월
지리했던 우기가 끝나고 다시 건기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11월은 비 오는 날이 적어지고 다시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때라 추운 겨울을 피해 따듯한 계절을 찾는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방콕 월별 평균 기온 및 강수량
월 | 평균기온 (최저/최고) |
평균강수량 | 월 | 평균기온 (최저/최고) |
평균강수량 |
1월 | 21°/32° | 9mm | 7월 | 25°/32.7° | 155mm |
2월 | 23°/32.° | 30mm | 8월 | 24.9°/32.5° | 197mm |
3월 | 24.9°/23.7° | 29mm | 9월 | 24.4°/32.3° | 344mm |
4월 | 26.1°/34.9° | 65mm | 10월 | 24.3°/32° | 242mm |
5월 | 25.6°/34° | 220mm | 11월 | 23.1°/31.6° | 37.6mm |
6월 | 25.4°/33.2° | 149mm | 12월 | 20.8°/31.3° | 10mm |
방콕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날씨 정보
방콕은 열대 기후로 덥고 습한 날씨를 특징으로 합니다. 태국의 건기(11월-4월)는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비가 오지 않아 쾌청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여행의 최적기인 시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시기입니다. 송크란 축제도 이 시기에 개최되기 때문에 태국 방콕을 최대로 즐기려면 이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많은 관광객으로 물가가 비싸며 번잡스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기(5-10월) 때는 높은 온도에 높은 습도를 보여주며 일조량도 부족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동남의 뜨겁고 쨍한 날씨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비추천 하는 시기입니다. 단, 뜨거운 날씨가 부담스럽고 야외활동을 하는대신 고급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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