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알아보기(A,B,C,D,E,K)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A-Z

비타민 좋은 건 알겠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어지러울 지경이다. 이 비타민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어디에 좋은지, 어떤 음식에 많이 들었는지 알아야 할 것이 넘친다. 그런데도 건강을 위해서 잘 구분하여 결핍이 없게끔 섭취해줘야 하는게 비타민이다.

지금부터 발육과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신체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1. 비타민A

지용성 비타민. 시력, 피부, 뼈 성장에 도움을 주며 감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 간, 내장에 많이 들어 있으며 당근, 고구마, 호박, 고추, 파프리카, 배추, 시금치에 많다. 과량 섭취하면 독성 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비타민B

비타민B는 하나라기보다는 여러 개의 b들이 모인 집합체로 보아야 한다. B 뒤에 어떤 숫자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 

- B1 : 신체 성장,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며 돼지고기, 밀싹, 오렌지 등에 들어있다.
- B2 :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며 적혈구 생산 및 신체 조직 회복에 도움을 준다. 문어, 낙지, 달걀, 유제품 등에 많다.
- B3 :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며 역시 에너지 생산에 관여한다. 간, 소고기, 참치, 연어 등에서 섭취가 가능하다.
- B5 :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여준다. 육류, 연어, 달걀, 간, 내장 등에 많이 있다.
- B6 : 적혈구 생산을 돕고 혈당을 조절한다. 가금류, 생선, 해바라기 씨 등에 많다.
- B8 : 탄수화물, 지방 대사에 관여하며 생선, 채소, 간, 내장, 달걀노른자 등에 많다.
- B9 : 임산부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9은 엽산으로 불린다.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체세포 생성에 관여한다.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상추, 통곡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B12 : 신경 세포와 유전 물질 생성에 관여한다. 우유, 생선, 가금류, 육류, 달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3. 비타민C

수용성 비타민. 뼈, 치아, 잇몸,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며 감염을 막아 상처가 아물게 한다.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C는 열, 빛, 물 등에 쉽게 파괴되는 민감한 물질로 조리할 때는 식품을 간단하게 조리하고 찬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비트, 파프리카, 브로콜리, 오렌지, 딸기, 키위 등의 채소와 과일에 많다.

4.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며 세포 성숙에 큰 역할을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절, 골다공증 등의 발생률을 높이고 암이나, 면역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비타민 D는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세포에서 합성되어 나오는데 외부 활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비타민D 결핍이 올 확률이 높다. 특히 겨울철에는 결핍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영양제로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가 많은 식품으로는 간, 등푸른생선, 달걀노른자, 버섯, 우유 등이 있다.

 

5. 비타민E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염증을 가라앉힌다. 비타민E가 결핍되면 빈혈, 신경계통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몬드, 호두, 귀리, 아보카도 등에 함유되어 있다.

6. 비타민K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항 출혈성 비타민으로 불린다. 초록색 채소인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콜리플라워, 상추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다른 비타민이 발견된 순서대로 A,B,C의 이름이 붙은 것과는 다르게 비타민K는 그 효능에서 나온 말이다. 항 출혈 작용하는 비타민K는 간에서 혈액응고인자 합성에 관여하는데 응고를 뜻하는 덴마크 단어인 "Koagulation"의 첫 자인 K를 따서 명명되었다.

 

▶비타민 권장량

비타민의 권장량은 얼마일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임산부와 비임산부에도 차이가 있으며 활동량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약사와 상담하거나 충분한 조사를 하여 상황에 맞게 섭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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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타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매번 챙겨 먹는 것이 귀찮지만 건강을 위해서 결핍 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도록 하자. 이번 설 명절 선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비타민 선물은 어떨까?